귀가도중 목격한 참담한 교통사고

귀가도중 목격한 참담한 교통사고


오래간만에....(나름 오래간만 입니다.) 반가운 동생을 만나고 택시를 타고 집에 오던중 교통사고현장을

목격했습니다.

길위에 경찰차가 서있고 택시로 보이는 차량 한대가 함께있었는데요....

조금 옆으로 지나가보니 앞에 완전히 부서진 오토바이가 한대.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것으로 추측되는 사람이 둘이 있더군요.

.... 처음에는 한사람은 큰대자로 누워있고 한명은 오토바이에 가까이 있길래 사고가 난뒤 심하게 다친 한명은

중상으로 일어나지 못하여 누워있고 그나마 괜찮은 사람은 오토바이를 살피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더군요.

지나치는 와중에 보인 현장은 처참했습니다.

오토바이는 심하게 박살나져 있었으며 대자로 누워있는 사람 주변에는 피가 흥건하게 주변을 뒤덮고

있었던것 같았는데요 더군다나 붉은 피도 아닌 희뿌연 피였습니다.

미동조차 하지않았습니다.

어떻게 봐도 죽었다고 보여 졌습니다.

오토바이를 체크하는 듯하던 사람또한 알고보니 새우자세로 오토바이보다 조금더 앞에 뉘어져 있더군요.

그역시 몸 이곳저곳에 피를 흘리며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헬멧을 쓰면 오토바이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어느정도의 안정성을 보장할수 있다고 합니다만....

소용 없었나 봅니다.

사고현장에서 4~6미터 떨어진곳에서 나뒹굴고 있었으니까요.

가끔 자신이 목격한 교통사고의 현장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의 말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루말할수 없는 참담함.

안타까움이 그것입니다.

짚어 말하면 개죽음이라 말하더군요.

더이상의 표현이 없다고 생각 되는 현장이었습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던 죽은 두사람은.... 어찌할 것이며 원치않게 가해자의 입장이된 택시기사님의

미래는 얼마나 고생일지....

운전은 조심해야 합니다.

아직 성년이 되지 않은 어린학생들, 아직 자가용을 모는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들, 자신이 잘몰수 있음에

도시의 레이서를 꿈꾸는 꿈나무들 부터 수십년씩 운전을 해온 베테랑 운전자까지.

조심, 또조심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21살이 되면서 바로 운전면허를 취득하였고 이때부터 차나 오토바이를 몰고 다녔습니다.

아버님이 가르쳐 주시고 한동안 교습에 신경쓰셨기에 한번도 사고내지않고 잘 다녔는데요....

저는 제가 잘 몰고 주의깊게 조심하기에 문제가 없었던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지만 생각해보니

나혼자 잘한다고 해결될 사항이 아니더군요.

내가 아무리 운전을 잘하여 날고 긴다할지라도 어떠한 상황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지는 모르는 것입니다.

이에 사고가 날수있는 확률적 수치를 최대한 낮추기 위한 안전운전은 필수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번 계기로 운전에 조금더 주의를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운전시 항상 신경쓰시어 불미스러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 쓰셔야 할것 같습니다.

조심 또조심.

《5분 먼저 가려다 50년 먼저간다》